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대 RB버스 (문단 편집) == 개요 == [[현대자동차]]가 [[현대 에어로버스|에어로 시리즈]] 이전에 생산한 11m, 12m급 도시형/준고속/고속 버스모델 라인업. 모델 명의 숫자는 휠베이스를 의미한다.[* 가령 RB520은 휠베이스가 520cm, 즉 5.2m라는 뜻이다.] RB는 말 그대로 [[리어엔진 버스|Rear engine - Bus]]의 약자. 참고로 이 모델과 이름이 같은 현대 RB 라는 회사가 있다.[[http://www.hyundairb.com/html/00_main/main.php|#]] [[나무위키]]의 다른 항목들을 보면 이 버스들이 일본 [[미쓰비시 후소]] 모델들을 기반으로 한다고 적혀있으나 이는 미쓰비시 MP시리즈 리어엔진 버스의 섀시를 쓴 만큼 반은 맞는 소리이다. 한국제조사들은 기술이 부족하던 시절부터 고유 모델이 많았고, 현대도 1975년에 나온 HD150부터 고유 모델이다. 물론 이 때문에 동시기 일본 버스들보다 내·외관이 매우 어설프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내부에서는 미쓰비시 후소 섀시를 쓴 만큼 일본 모델로 치고 있다. 어느 버스 동호인이 사측에 RB520 같은 구형차량을 보존할 의향이 있는가 물어봤는데 사측은 굳이 자사 고유 모델도 아닌 외국업체에서 도입한 모델을 보존할 생각이 없다는 뉘앙스로 답변한 적이 있다. 실제로 RB520 직행·관광용 전문형의 카탈로그 표지에도 [[https://img.aucfree.com/383338247.2.jpg|'''후소(FUSO) 高速버스스타일''']] 이라고 적혀있고, 당시 광고에도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6012800099212016&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86-01-28&officeId=00009&pageNo=12&printNo=6124&publishType=00020|미쓰비시 후소 섀시]] 라고 했음을 생각하면 애초부터 일본 모델로 여겼다. --근데 그러면 갤로퍼는 왜 가지고 있는거야..?--] 의외로 현대자동차가 이 모델들에서 미쓰비시 후소보다 차체기술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는 1975년에 나온 프론트엔진 버스 HD150부터 스켈레톤 차체공법을 썼는데, 이는 리벳을 안 쓰는 용접공법과 함께 스켈레톤 공법을 이미 [[메르세데스-벤츠]]와 기술제휴하면서 O302, O303을 만들던 시절에 도입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 후소는 당시 흔하던 모노코크 차체공법에 리벳을 박아서 외판을 접합했는데, 이후에 메르세데스-벤츠에 인수되었음을 생각하면 묘하다.] RB585는 1977년 등장 때부터 스켈레톤 차체공법을 썼는데 이는 일본에서 이 공법을 처음 적용한 버스인 히노 RS 스켈레톤과 거의 같은 시기이다. 따라서 현대가 미쓰비시 후소 버스모델을 통째로 들여온 것은 고속 버스의 [[현대 에어로버스|에어로시리즈]]가 유일하다. 당연히 에어로버스는 동시기 다른 한국의 고속 버스보다 내·외관이 굉장히 세련되었다. 그리고 1984년에 나온 RB585 최후기형이나 RB520, RB520L은 미쓰비시 후소 B35 계열 차체를 기반으로 했으나, 1984년 당시 B35 계열이 일본에서는 [[미쓰비시 후소 에어로 스타]]가 출시된 1984년 8월을 끝으로 단종된 구형으로서, 기본설계로 따지면 1960년대의 미쓰비시 MR시리즈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된 차체이다 보니, 현대가 자체적으로 많은 부분을 뜯어고치면서 오히려 더 나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RB520은 20년 가까이 쓰이면서 검증된 모노코크 차체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된 반면에, 경쟁차종 대우 BS105는 디자인은 미려했으나 미흡한 기술로 개발된 스켈레톤 차체를 적용했기 때문에 초기형에서 차체강성이 떨어지던 만큼 지역에 따라서 BS105보다 RB520을 선호하는 사업자들도 많았다. RB585 또한 최초기형은 스켈레톤 차체를 적용했으나 당시의 미흡한 기술로 인하여 차체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이후에는 검증된 모노코크 차체구조를 쓰게 되었다.] 여담으로 RB520 특유의 곡선디자인은 이미 1970년대 일본에서 유행하던 버스디자인인데 80년대 중반에 들여와서 그런지 90년대에 들어서는 한순간에 구식으로 전락해버렸다.[* 당시 RB시리즈를 발매한 지 2년 뒤에 [[자일대우버스|경쟁사]]는 BS시리즈로 큐빅디자인을 내놓았고 90년대에 현대도 에어로시티 시리즈를 큐빅으로 내놓아서 RB시리즈는 순식간에 구식이 되었다. 또한 일본은 1982년 10월 출시된 히노 블루리본 RT/RU2xx형부터 버스디자인이 큐빅으로 바뀌었으며, 미쓰비시 후소는 RB520L이 나오기 3달 전인 1984년 8월에 이미 도시형 버스는 에어로 스타로 풀체인지를 하여 큐빅디자인으로 갈아탔다. 아마도 미쓰비시 후소 신형차종인 에어로 스타의 면허생산비용이 많이 비쌌기 때문에 구형 리어엔진 버스모델을 들여와서 현대 자체기술로 대대적으로 뜯어고친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